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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하동동정호 - 【순천생활34】하동동정호

by travel-tales-adventures 2025.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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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동정호

 

 

하동동 정호와 아양양루, 연곡사 동정호와 악양루를 보러 갔다. 돈없이 웬 중국 여행? 아니고... 하동에 있는 동정호에 갔던 것이다. 가는 길에 연곡사 근처에서 지인의 지인을 만나 동행을 했다. 연곡사보다 높은 곳에 위치한 산동 주택을 빌려 순천에 사는 후배와 잠시 산골생활을 하고 있는 분이다. 숙소를 출발할 때와는 달리 비가 서서히 내립니다. 오후에만 샤워 예보가 있었지만 오늘은 맞지 않는다. 주차를 해 본 동종호의 첫인상은 <에…! 호수가 작고 비오는 날에 산책하는데 딱 맞는 크기였다>였다. 걸어 다녀도 한 시간도 걸리지 않는 작은 규모. 데이트 장소로 포토존으로 유명한 동정호. 하동동정호는 평사 앞을 흐르는 악양천이 범람하여 형성된 습지로 중국의 호남성의 악양과 지명이 똑같은 점에 주목하고 거기에 있는 동정호의 이름을 본거지로 지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비슷하게 부르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하동동 정호는 기대 이상이었다. 가볍게 산책을 하고 사진을 찍는 것이 좋았다. 첫 계획은 여기를 보고 근처에 있는 스타웨이 강동에 오르는 것이었지만, 비가 내리는 바람에 운무에 걸려 전망이 나쁘게 포기했다.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 가서 ... 동정호에서 만난 분의 소개로 꽃개장 맞은편 식당에 갔다. 명태탕과 고니내탕이 메인 메뉴인데... 조리개 먹는 분의 제가 먹기에도 음식이 전체적으로 너무 짠. 갑자기 여기가 경상도인지, 전라도인지 궁금한 순간.

 

피어골로 향했다. 정말 엄청나게 긴 피아골 계곡… 가도 가도 끝이 없고 계곡도 정말 넓다. 지리산 제2봉인 반야봉의 중복에서 발원한 물이 임걸령, 불무장을 지나 결국은 섬진가와에 떨어지는 길 20km의 계곡…언젠가 한 번 온 것 같지만 기억이 좋지 않다.

 

피어골 산책을 위해 직전 루트 근처 근처에 주차를 하고 400m 정도 걸어 오르면 산 아래 첫 집이라는 민박 겸 식당이 나타난다. 여기에서는 도보만으로 출입이 가능하며 계곡 아래에는 내릴 수 없다.

 

표고막터라는 안내판이 있는 곳까지 1km 정도 걸었다. 그 다음부터는, 노후단의 오르막과 같이, 흠뻑 돌 계단이 나타났지만, 비가 내린 직후이므로 매우 미끄러울 것 같았다. 평지도라고 생각하고 스틱도 가져오지 않았는데… 어디까지 올랐는지 궁금하다. 연곡사에 들려 지인이 임대해 살고 있는 곳에 갔다. 연곡사 밑에 있는 당나라에 올라 거의 위에 위치하는 집인데… 오르는 길 성삼재 주차장 가는 것보다 급경사였다고 한다…

 

연곡사는 기원 544년 인도의 고승인 연기조사가 세운 사찰이다. 처음으로 절적을 잡았을 때, 여기에 있던 큰 연못에서 소용돌이치는 물에 제비가 놀는 것을 보고, 연곡사라고 명명했다고 한다. 규모가 그리 크지 않은 절이지만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수많은 석조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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