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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지리산화엄사 - 구례 여행 지이산 화엄사 : 저녁식사 양식

by travel-tales-adventures 2025.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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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화엄사,지리산 화엄사 사적,지리산 화엄사 일원

 

 

저녁 공양을 위해 공양 사이에 가는 길… 선방에는 승려들의 정진과 사생활 보호를 위해 다리가 붙어 있었다.

 

공양간 내부… 템플스테이를 운영하고 있는지 인지간 규모는 상당하지만 몇 분의 스님들만 먹을 뿐 일반인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한때 템플스테이가 크게 유행했지만 코로나를 거쳐 한잔 꺾인 것 같다.

 

저녁 공양은 뷔페식이었다. 화엄사는 사원의 음식으로도 알고 있는 곳에서 사원 요리 강좌도 가고 있었다. 불교에서는 육식을 금지하는데 고기는 물론 허브나 김치에는 젓갈도 사용하지 않는다. 최근 건강 때문에 개인신념으로 비건 푸드 열풍이 불고 있지만 한국의 사찰요리는 또 다른 K 문화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공양간에 있던 기도문도 찍어 본다.

 

배 가득 밥을 먹었기 때문에 주변을 둘러보기로 한다. 어느새 씨에게 어둠이 깔리기 시작한다.

 

템플스테이 수련원이 개방되어 잠시 살펴보기로 했다.

 

화엄사를 배경으로 걷고 있는 외국인을 찍어 보았다. 뒤에 보이는 거대한 건물은 템플스테이 수련원 화엄원이다.

 

금강문 옆에 보호각 건물이 있었지만 화엄사 석단이 있다는 곳이다. 고려 초기에 조성된 것이지만, 사각 화강석을 정교하게 정돈해 병처럼 만든 것이라고 한다. 화엄사가 항해하는 배의 형태를 하고 있어 항해 중에 필요한 물을 포함한 병을 조성했다는 기록에 따랐다.

 

보호 비판 속에 보이는 것은 막상... 혹시 신경이 쓰인 사람을 위해 올린 것이다.

 

화엄사에는 한국전쟁의 흔적도 남아 있다. 위 사진은 차일혁 경무관 추도비로 차일혁 경무관은 남부군으로 불린 지리산 파치상 토벌에 혁명한 공을 세운 경찰 지휘관이다. 전쟁 당시 지이산 일대의 사원은 패치산의 은신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소각하라는 명령을 받았지만, 절을 보호했기 때문에 오늘까지 수많은 문화재가 남아 있는 것이다. 그는 공주 금강에서 심장 발작으로 사망했지만, 이때 그의 나이는 불과 38세였다.

 

화엄사 산문에 내리는 도중에 부조군이 있어 잠시 구경해 가기로 했다.

 

부조군 반대측의 석등과 비석은 새로 만든 것처럼 상쾌하다.

 

지이산은 한국에 처음으로 차가 재배된 곳이다. 녹차는 하동이 유명하지만 구례에도 첫 차시 배지가 있어 잠시 들렀다. 여기가 전라남도 기념물 138호인 구례 창죽전 녹차의 시배지로, 이 시배지에 건너는 다리가 장죽 전교다.

 

나가타케 전교를 지나 바라본 천리산 계곡물의 모습이다. 이 물이 흘러 시마즈가와에서 만나게 된다.

 

장작 대나무 앞의 녹차 시대에 있던 2개의 정자.

 

정자 옆의 산길을 따라 녹차의 시배지에 비석이 있는 곳으로 올라간다.

 

장죽전 녹차시 배지는 한국차의 역사를 말해주는 곳으로, 천리산 다케로차라는 이름도 이 장죽전에서 생산되는 차로 시작되었다고 한다. 한국에 차를 심었다는 최초의 기록은 삼국사 기흥덕왕 3년(828)의 것이다. 화엄사를 지었을 때 차씨도 함께 심었다고 했지만 그 자리가 화엄사 아래 장례전이라고 시록하고 있다. 나가타케덴 부근에는 약 8000평의 평지가 있어 주변의 송림과 대나무밭 사이에는 지금도 차나무가 자라고 있다.

녹차시 배지 비석과 정자 사이의 비탈에는 차나무가 자라고 있다. 차나무는 모르고, 본 것만으로 관목에 불과합니다.

 

산문을 지나면 화엄사 마을이 나온다. 호텔도 있고 레스토랑도 있습니다만, 굳이 여기에서는 먹지 않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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